주미대사 조태용 후임
北 외교관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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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당 국제위원장에 임명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태 의원의 당 국제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했다. 이는 조태용 전 의원의 주미대사 부임으로 공석이 된 데 따른 것이다. 국제위원회는 국민의힘 상설기구 중 하나로 각국 정당, 사회단체 및 국제기구와 교류를 위한 창구 역할을 하고 당 국제 활동을 자문한다.

북한 외교관 출신인 태 의원이 국제위원장을 맡으면서 북한 인권 문제 등과 관련한 당 차원의 활동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태 의원은 “우크라이나 사태, 북한 인권 문제 등 인류 보편적인 문제를 비롯해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이룩하려는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국제사회에서 국민의힘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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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의원은 지난 2016년 8월 탈북해 한국에 온 뒤 북한 인권 실태를 폭로하는 등 북한 인권 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20년 총선에서 서울 강남갑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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