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출신 민선 8기 광역·기초단체장 누구?
이철우 재선 경북지사...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재선)·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당선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국가정보원 출신들의 민선 광역 및 기초단체장이 잇달아 선출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선발부터 어려운 과정을 통해 엘리트 공무원을 뽑아 수준 높은 교육을 시키는 국가 최고 정보기관이다.
이런 기관에서 교육을 받은 고급 정보원 출신들이 민선 시대에서도 점차 발을 넓히고 있다.
이철우 경북지사(67)가 재선 국회의원을 마치고 현 지사로서 민선 8기 재선에 성공한 가운데 박홍률 목포시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당선인까지 3명의 민선 단체장을 배출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민선 7기에 경북지사에 당선된 데 이어 이번 6.1지방선거에서 승리, 재선 광역단체장이 됐다.
이 지사는 국정원 핵심 부서장 출신으로 20대 국회에서는 자유한국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지낸 정도로 정치적 위상을 확보한 후 광역단체장에서도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69)은 민선 6기 목포시장으로 4년을 역임한 후 지난 민선 7기에서 낙선하는 아픔도 겪었다.
그러나 민선 8기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경선에 나서 또 다시 성공하지 못했지만 무소속으로 출마, 현 시장에 상당한 표차로 승리해 명예를 회복했다.
상당기간 목포에서는 박 시장을 누를 후보가 나오기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정원 출신 기초단체장이 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당선인(63)은 국정원내 핵심 부서장을 맡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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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퇴직 후 백두대간과 히말라야 등을 등반하고 책을 펴낼 정도로 글 재주가 뛰어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이 당선인은 벌써부터 동대문구청 간부들과 소통을 하는 등 열린 마음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성공적인 구정 운영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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