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 “강인규 무소속 후보 나랑 맞서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윤병태 나주시장 후보 “강인규 무소속 후보 나랑 맞서자”
AD
원본보기 아이콘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19일 오전 강인규, 김병주 후보가 단일화하면서 가짜 민주 심판, 민주당 혁신을 주장하자 윤병태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즉각 입장문을 내고 ‘강인규 무소속 후보는 이제 민주당 윤병태 후보와 직접 맞서라’고 요구했다.


윤병태 선대위는 “나주시민은 강인규 후보가 근거 없는 프레임 선동 선거를 중단하고 민주주의 원칙에 입각한 실력대결이 시작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강인규 후보에게 끝장토론으로 시장 후보 간 선의의 경쟁을 하자”고 말했다.

윤병태 민주당 후보는 지난 11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당시에도 강인규 무소속 후보에게 끝장 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


윤병태 선대위는 입장문에서 나주시민을 향해 “강인규 무소속 후보가 나주시장 선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촉구해 줄 것을 제안하고, 강인규 무소속 후보에게는 윤병태 민주당 후보와 직접 경쟁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이유가 되었든, 갈등 관계에 있는 지역위원장을 앞세워 풀뿌리민주주의의 꽃, 지방선거를 거부하는 것이야말로 ‘가짜 민주’이다”며 “강인규 무소속 후보의 상대는 윤병태 민주당 후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당원에게는 강인규 무소속 후보의 가짜 민주 심판과 민주당 혁신 주장은 내로남불이라고 비난하면서 성스러운 민주주의의 가치와 뜻을 비틀면서까지 3선의 과욕을 놓지 못하는 강인규 후보에게 엄중한 경고를 내려 달라”고 했다.


윤병태 선대위는 “강인규 무소속 후보야말로 18년 동안 민주당에서 출세 가도를 달려왔건만 자신의 부패와 비리, 무능으로 당을 곤경에 처하게 하고도 사과와 반성은커녕 이번 경선에 탈락하자 ‘가짜 민주’라며 당을 역공한다”며 “강인규 무소속 후보의 배신행위를 단호히 심판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진정 민주주의적 공직자라면 청렴과, 정직,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며 “가장 엄격하면서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기획재정부와 청와대를 거치면서 여야 모든 정부로부터 능력을 평가받은 윤병태 민주당 후보야말로 ‘가짜 민주’가 아닌 ‘진짜 민주’다”고 날을 세웠다.


더불어 “2번이나 시장 공천을 준 당과 12만 시민의 믿음을 저버린 부패행정으로 나주시가 검찰 압수수색을 3번이나 받고 아들과 측근, 공무원, 민간인까지 구속되게 한 강인규 무소속 후보가 ‘가짜 민주’다”고 주장했다.


윤병태 선대위는 강인규 무소속 후보에게 끝장 토론 제안과 함께 “오늘부터 새로운 나주의 비전과 정책, 리더십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할 것, 더는 ‘가짜 민주’ 타령과 근거 없는 불공정경선 주장, 지역 국회의원의 심판을 앞세운 선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하루속히 무소속 후보들이 출마의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는 '불공정공천'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해 민주당을 사랑하고 지지하는 나주시민들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더욱 결속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덧붙였다.


나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전면 폐지…징벌적 과세부터 바로잡겠다" 의대 교수들 집단사직 예고…교육부 "실습 수련 차질 생길 것"(종합) [청춘보고서]기술 뚫고 나오는 인간미에 반했다…K팝 세계관 확장시킨 '플레이브'

    #국내이슈

  • "움직이는 모든 게 로봇이 될 것"…젠슨 황, 로봇 사업 확대 예고 대선 압승한 ‘21세기 차르’ 푸틴…'강한 러시아' 통했다 희귀병 투병 셀린 디옹 "꼭 무대로 돌아갈 것"

    #해외이슈

  • [포토] 한강 물살 가르는 한강순찰정 서울 대표 봄꽃 축제…3월29일~4월2일 여의도 봄꽃 축제 독일축구팀 분홍색 유니폼 논란…"하이힐도 팔지 그래?"

    #포토PICK

  • 운전자 기분 따져 주행패턴 조절…현대차 선행기술도 일반 공개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2024년식 출시 [타볼레오]조수석·뒷좌석도 모두 만족…또 진화한 아빠들의 드림카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치솟는 과일값 '애플레이션' [뉴스속 용어]정부와 의료계 'ILO 강제노동 금지 협약' 공방 [뉴스속 용어]총선 앞둔 인도, '시민권 개정법' 논란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