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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 중요한 순간에 한일 첫 순방…경제협력·북핵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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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미국 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과 일본 순방에 대해 매우 중요한 순간에 이뤄지는 첫 인도태평양 방문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한일과 안보동맹을 강화하고, 북핵, 경제협력 방안 등의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오는 20~24일 한일 순방기간 "한일과 안보동맹을 강화하고 경제적 파트너십을 심화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한국에서는 이달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미국에 투자 중인 재계 지도자들과 만난다. 핵, 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는 북한과 관련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 간 면담 예정은 현재로선 없다고도 설명했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기간 미군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한다.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지는 않는다.


이어 일본에서는 일본, 호주, 인도와 대(對)중국 견제협의체인 쿼드(Quad)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백악관은 이 기간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 확대를 억제하려는 경제 협의체로 알려진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출범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한일 순방 기간을 전후해 북한이 미사일 발사 또는 핵 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설리번 보좌관은 "한국과 일본 방문 혹은 이후에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추가적인 미사일이나 핵 실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분명한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이 발생할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 두 동맹과 모두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 중국과도 대화하고 있으며, 오늘 내 중국 파트너(양제츠 중국 공산당 정치국원)와 통화에서도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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