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30일 동해상으로 또 발사체를 쐈다. 새해 들어 7번째 무력 시위로, 지난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 2발을 발사한 이후 사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57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역에서 관련 뉴스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북한이 30일 동해상으로 또 발사체를 쐈다. 새해 들어 7번째 무력 시위로, 지난 27일 지대지 전술유도탄 2발을 발사한 이후 사흘 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7시57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북한이 동해상으로 기종이 아직 파악되지 않은(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역에서 관련 뉴스를 지켜보는 시민들의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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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북한이 11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취임한 이후 첫 도발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저녁 6시29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탄도미사일 3발의 보다 구체적인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분석 중이다.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7일 북측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 이후 5일 만에 벌어진 일이다. 북측은 올들어 16번째 무력시위를 감행했고,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도발이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최대 비상방역체계로 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방역으로 전국적인 봉쇄 조처를 내린 상황에서 무력 시위를 감행한 것이다.


내부적으로는 국가방역에 집중하면서 대외적으로는 자신들의 계획에 따라 '국방부 강화 방침'을 지속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으로 국가의 모든 역량을 국가방역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핵실험 등 도발을 자제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자 선을 그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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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취임한 이종섭 국방부 장관 체제의 군 당국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관련 표현을 기존 '위협'에서 '도발'로 격상했다. 북한 탄도미사일 최초 탐지 시에 붙였던 '발사체' 용어는 폐기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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