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4월 韓 주식시장서 5.3조원 순유출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미국의 긴축정책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이 5조원 넘게 빠져나갔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외국인의 주식 투자자금은 42억6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이는 4월 말 원·달러 환율(1255.9원) 기준 약 5조3500억원 가량으로 3개월째 순유출이다.
한은은 "주식자금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강화 전망,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순유출을 이어갔다"면서 "다만 채권자금은 민간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민간 자금을 중심으로 4억7000만달러 순유입됐다. 16개월 연속 순유입으로 역대 최장이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전·닉스, 공부 못한 애가 갔는데"…현대차 직...
AD
외국인의 주식, 채권 투자자금을 모두 합친 증권투자자금은 4월 37억8000만달러 순유출돼 2개월 연속 순유출을 이어갔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