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생활건강, 화장품부문 직격탄…2Q 원가부담 완화"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IBK투자증권은 12일 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close 증권정보 051900 KOSPI 현재가 257,0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68,000 2026.05.18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Why&Next]해외매출 비중 90%…K-뷰티, 수익성 엇갈린 '이 공식'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LG생활건강, 1Q 영업익 1078억원…전년 동기比 24.3%↓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5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하향 제시했다.
LG생활건강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4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2.6% 감소한 1756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화장품부문의 타격이 컸다. 화장품부문은 매출액이 같은기간 -39.6%, 영업이익이 -72.9%를 기록하면서 화장품부문의 매출 급감이 쇼크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1분기 면세점 -68%, 중국 -32%의 영향이 직접적이다. 이 밖에 백화점(-7.1%)과 방문판매(-8.1%)도 부진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와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면세점과 중국 내 물류이동이 사실상 중단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생활용품(HDB)과 음료도 원부자재 가격인상으로 수익성 압박요인은 커졌지만 음료는 지난해 8월 가격인상 효과와 수요 증가로 원가 압력을 극복했다. 반면 HDB는 브랜드 전체적인 가격인상 효과는 2분기에 기대되고 있지만 1분기엔 원부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훼손이 불가피했다.
LG생활건강의 전체 지역별 매출을 보면 중국을 제외하면 해외시장은 대체로 양호했다. 해외 5090억원(전년동기 대비 -15%), 중국 2182억원(-30%)을 제외하면 일본이 1030억원으로 같은기간 1% 하락에 그쳤다. 미국은 960억원으로 같은기간 4% 성장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지오겔(260억원 추정), 뉴에이본(960억원 추정), 보인카(80억원 추정) 등의 브랜드들은 디지털전환 및 비수기에도 시장대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반면 중국은 1분기 온라인 비중이 37%를 유지했지만 중국 내 물류 거점이 상해와 심천에 있어 30% 가까이 역신장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 2분기에는 1분기 대비 원가부담이 완화될 전망이다. HDB는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고성장에도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상승 압박이 가중되고 있지만 2분기에는 가격인상 효과가 가시화 되면서 1분기에 비해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음료 역시 2분기 오프라인 수요 회복도 가시화되면서 원가부담을 상승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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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의 정상화가 이뤄질 경우 펀더멘털과 주가 센티먼트 회복도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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