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먹어도 고? '화투 예술가' 조영남이 부산에 온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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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가수이자 화가인 '화수(畵手)' 조영남의 부산 작품전이 27일 막을 올린다.


동명대학교가 마련한 '에브리바디 해피 팝아티스트 조영남 展'이 이날 오후 3시 캠퍼스 내 건축디자인관 2층 동명갤러리에서 개막해 오는 4월 5일까지 열흘간 향연을 펼친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4시 본관 공연홀에서 오프닝공연이 열리면 이 화가는 직업을 가수로 바꾼다.


가수는 다시 변설가로 변신해 히트곡 중간에 배경, 사연, 추억 등 그림을 둘러싼 이야기도 들려준다.

이화숙 명지대 교수, 임영인 소프라노, 임철호 테너와 동명대 Do-ing대학의 객원교수 소프라노 그레이스 조와 골든벨의 김임경 가수도 축하 무대에 오른다.


조영남의 작품들은 '팔방미인' 화수의 몸값 따라 꽤 고가에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가격이 대개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호가한다. 작가는 트레이드마크인 '낙천 갬성' 답게 "피카소 작품 가격보다는 낮다"고 너스레떤다.


모두 100여점이 열흘간 부산의 화랑에서 '눈호강'을 예고한다. 조영남은 작품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이 대학의 발전에 쓰기로 했다. 이 낭만 화수가 작품을 팔아 대학발전기금으로 기부한다고 한다. 인재양성을 위한 그의 '고스톱'은 얼마나 기여할 지 귀추에 눈길이 쏠린다.


동명대는 조영남의 전시회와 함께 다채로운 동기 유발 콘서트를 마련했다. 신입생과 재학생, 교수와 학장들, 총장 등 대학사람들 모두 들떠있다.


다음달 1일 국민가수 ‘인순이’(동명대 석좌교수), 인기 래퍼 ‘트루디’ 등과 함께 즐거운 'Do-ing 토크콘서트(THE JUMP)'를 한다.


앞서 개학 때 전호환 총장은 직접 바리스타로 나서 아메리카노 1000잔을 학생들에게 쏘는 이벤트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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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측은 "총장의 커피 '유세', 조영남의 작품전, 인순의 토크쇼 등 대학 모든 새내기들이 지난 1개월간 체험한 두잉대학의 동기유발학기를 결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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