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전각 창호 사흘간 전면 개방
희정당·대조전·낙선재·궐내각사 등
창덕궁 주요 전각의 창과 문이 봄날을 맞아 활짝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평소 닫아두는 창덕궁 전각 창호(窓戶·실내외를 이어주는 연결통로)를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면 개방한다고 17일 전했다. 전통 건물은 정기적으로 바람이 통하고 햇볕이 들어야 수명이 늘어난다고 알려졌다.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는 희정당, 대조전, 낙선재, 궐내각사 등이다. 희정당 서행각 입구, 희정당과 대조전을 잇는 복도각 등 내부를 거의 공개하지 않았던 건물도 창호를 열어둔다. 창덕궁 관람객은 누구나 외부에서 안쪽을 살펴볼 수 있다. 전문 해설사들이 권역별로 하루 네 차례씩 하는 해설도 들을 수 있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다. 다만 비가 내리거나 강풍이 불면 일시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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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능유적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궁궐 건물의 창과 문을 열어 건물을 관리하는 동시에 문화재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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