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제1의 자산…보호해야"

조응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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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일부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의 조기 등판 요구가 나오는 것과 관련해 조응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 "격전을 치르고 돌아와 갑옷을 벗으려는데 다시 갑옷 입고 전장으로 가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위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은 1600만표를 얻은 우리 당 제1의 자산"이라며 "보호해줘야 한다. 이 고문이 뭘 어떻게 할 것인가는 이 고문에게 맡겨야지 다시 나가서 역할을 하라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은 민주당 안팎에서 윤호중 비대위원장의 사퇴 요구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 "윤 위원장도 대선 패배 상당한 책임이 있어 고사했는데, (비대위원장이) 당무와 선거를 제대로 알아야 해서 맡았다고 한다"며 "거의 독배를 마신 걸로, 억울하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물러난 지도부가 임기를 연장하는 게 정당하냐 문제 제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위원은 "비대위원장 임기는 당헌·당규에 2개월로 규정되어 있다. 때문에 8월까지 연장하기 위해선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의결을 받아야 한다"며 "오는 25일 전에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 의원들의 의견이 수렴되어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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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고문은 16일 대선 이후 첫 외부 일정에 가졌다. 이 고문은 대선 낙선 인사를 하던 중 차량에 치어 숨진 같은 당 시의원 출마 예정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고문은 최근 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비대위원장 등판 요구나 지방선거 역할론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장례식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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