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에 디스트릭트홀딩스·LG CNS 등 선정
별따러가자·에이아이포펫도 AI 활용으로 높은 점수 얻어
디스트릭트홀딩스와 LG CNS, 별따러가자, 에이아이포펫이 지난달 '한국판 뉴딜' 기업으로 선정됐다. 1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기념패를 받았다.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 인물과 기업에 돌아가는 영예다. 문체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수산식품부 등이 후보를 선별하고 문화·디지털·환경 등 전문가 열세 명이 심사해 선정한다. 황 장관은 "이번 수상 기업들은 혁신적 사고로 새로운 길에 도전해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며 "이러한 변화와 성과가 모여 한국판 뉴딜이 완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디스트릭트홀딩스는 디지털 매체 기술을 활용한 실감 콘텐츠로 혁신적 공간 경험을 디자인하는 기업이다. 코엑스 대형 전광판에 '웨이브(Wave)'를 선보여 유명해졌다. 2020년에는 문체부 실감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주도, 강릉 등에 아르떼뮤지엄을 개관했다. 지난해 12월까지 방문한 관람객은 약 120만 명. 매출 150억 원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끈다. 심사진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독보적 상품으로 화제를 일으키며 국내 문화콘텐츠의 세계 시장 경쟁력을 드높였다"고 평했다.
LG CNS는 지능형 정부 구현을 위한 모바일 신분증 사업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시범 발급한다. 신분증 소지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지갑 없는 일상생활을 현실화한다. LG CNS는 플라스틱 신분증의 문제점인 분실 위험과 위·변조를 해결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사용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심사진은 "국민 생활의 편리성과 안정성을 추구하는 디지털 뉴딜의 지향점을 잘 살렸다"고 칭찬했다.
지난해 초기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된 별따러가자는 인공지능(AI) 관제 시스템 '라이더로그'로 주목을 받았다. 오토바이, 자전거 등 이륜차 전용의 안전 주행 솔루션이다. 운전습관과 개선점을 찾아내 안전 운전을 유도하고,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응급 구조 신호를 보낸다. 사고 상황을 3차원으로 재현해 원인 분석 등에도 도움을 준다. 심사진은 "이륜차 이동이 많아진 상황에서 시민의 편리와 안전에 이바지했다"며 "데이터의 가치를 이륜차에 축적하고 활용법을 모색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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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관리 기업인 에이아이포펫은 최근 '티티케어(TTcare)'를 개발했다. 휴대전화로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를 촬영하면 질병 데이터 50만 장 이상을 학습한 AI가 질병 발생 여부와 위험도를 알려주는 응용프로그램이다. 국내 최초로 영상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동물용 의료기기 품목 허가까지 받았다. 심사진은 "과기정통부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통해 기존 모델 성능을 개선하고 반려견의 안검내반과 각막혼탁 증상의 판별 정확도를 높였다"며 "반려동물 증가 추세에 맞춰 AI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실증 사례"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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