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국방장관 방한… T-50 수출 탄력받나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모하메드 아흐메디 알 보와르디 아랍에미리트(UAE) 국방특임장관이 18일 방한한다.
16일 정부관계자는 "UAE 국방특임장관은 방한 첫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하 카이)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최근 UAE에서 고등훈련기사업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어 현장답사 차원"이라고 말했다.
UAE 국방특임장관은 당초 올해 초 방한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달로 연기됐고, 문재인 대통령이 UAE를 방문하면서 또 한번 연기됐다.
UAE는 지난 2008년 훈련기 도입을 추진한 이후 이탈리아 기종을 선택했지만 산업협력 부진 등을 이유로 무산을 결정한 바 있다. 현재 UAE는 T-50과 중국산 군용기 L-15를 놓고 저울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왕세자는 지난 베이징올림픽때 중국을 방문해 외교적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도 18일 제9차 한-UAE 국방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지원사격에 나설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관계 및 지역정세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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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은 중동 내 한국의 핵심 협력파트너로 자리매김한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과의 국방당국 간 상호호혜적 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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