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미국·EU만 특사 파견키로…중·일·러 제외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러시아·일본을 제외하고 미국과 유럽연합(EU)에만 특사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15일 윤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미국에 보낼 특사단장으로 박진 국민의힘 의원을 확정했다.
박 의원은 당내 대표적인 외교통으로, 1977년 외무고시에 합격, 외무부 공무원으로 시작해 김영삼 정부 청와대에서 해외담당 공보비서관 등을 지냈다. 2002년 16대 국회에 입성한 후에는 국회 한국의원외교포럼 회장, 한미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국제민주연합 부의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2008년 8월 한미의원외교협의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해 당시 상원 외교위원장이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독대해 차담을 나눈 적이 있다.
EU 특사로는 원외 인사까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사 파견은 내달 초중순께 이뤄질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러시아의 경우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를 고려해 특사를 보내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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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중국과 일본의 경우 각종 외교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새 정부 출범 이후 본격적인 조율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당선인 신분으로 특사단을 보낼 시급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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