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해진 날씨에…편의점 수제맥주 뜬다
올해 신상 17종 출시…이색 협업 활발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의 ‘수제맥주 전쟁’이 격화되고 있다. 각 사마다 신상품을 연달아 쏟아내며 제2의 곰표 밀맥주 흥행을 노리고 있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이색 협업도 활발하다.
17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새로 나온 수제맥주는 총 17종이다. CU는 연초부터 따상주화이트에일, 마시라거캔, 위글위글레몬에일 등 10종을 선보였다. GS25는 허니에일캔, 맥싸, 노티드 스마일위트에일 등 3종을 순차적으로 내놓았다. 세븐일레븐도 뚱랑이 맥주, 오열맥주 등 4종을 출시했다. 이마트24도 현재 수제맥주 신상품을 준비 중이다.
편의점마다 수제맥주에 몰두하는 이유는 곰표 밀맥주가 품절대란을 일으킨 이후 수제맥주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CU는 지난해 수제맥주 매출이 전년 대비 255.2% 급증했다. GS25(234.1%), 세븐일레븐(229%), 이마트24(251%) 등도 크게 늘었다. 올해도 수제맥주 인기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10일까지 CU는 155.1%, GS25는 55%, 세븐일레븐은 100.7%, 이마트24는 286%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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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지금 수제맥주의 성장 모습은 과거 수입 브랜드 맥주 시장이 성장하는 모습과 닮아 있다"며 "앞으로 수제맥주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올해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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