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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국은 13일(현지시간) 중국을 향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도움을 제공하도록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CNN, CBS, NBC 방송과 인터뷰에서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 비록 전체를 알진 못했더라도 러시아가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음을 알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중국이 러시아에 어떤 형태의 물질적, 경제적 지원을 실제로 하는 범위에 대해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의 우려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어떤 나라가 경제 제재로 인한 러시아의 손실에 대해 벌충해 주는 것을 좌시하거나 지켜보지 않겠다는 점을 중국에 전달했다"며 제재 회피를 도울 경우 분명히 대가가 있을 것임을 중국에 전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중국이 러시아를 도울 경우 제재할 것이냐'는 질문에 "세계의 어느 나라, 어느 곳에서도 경제 제재를 받은 러시아에 생명선을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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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제재는 한번도 문제 해결에 유효한 절차였던 적이 없다"며 대 러시아 제재에 반대한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이어 "중국 측은 미국 측이 어떤 형식으로든 독자 제재를 하고 확대 관할(long arm jurisdiction·일국의 법률 적용 범위를 나라 밖까지 확대하는 것)을 하는데 반대하며, 결연히 중국 기업과 개인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웬디 셔면 국무부 부장관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중국이 러시아와 더 가까워졌지만 우크라이나 주권 침해에 대해 꽤 불편해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중국이 매우 면밀히 주시하면서 힘든 결정을 내려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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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국은 푸틴의 공격이 러시아에 가져온 충격을 이미 알고 있다며 "푸틴은 2주 만에 30년간 경제 발전을 원상태로 돌려버렸다"고 지적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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