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역량 제고…글로벌 기업 도약
상반기 여수공장 설비투자 등 계획

미국 오하이오 주 벨프레(Belpre)에 있는 크레이튼의 첨단 소재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 생산 공장 모습.(사진제공=DL케미칼)

미국 오하이오 주 벨프레(Belpre)에 있는 크레이튼의 첨단 소재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 생산 공장 모습.(사진제공=DL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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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DL DL close 증권정보 000210 KOSPI 현재가 56,300 전일대비 3,600 등락률 -6.01% 거래량 67,009 전일가 59,900 2026.05.18 10:24 기준 관련기사 韓대기업 중동에 법인 140곳 운영… 삼성 28곳 '최다' "턱없이 부족하다" K열풍에 외국인 몰려오는데 서울 호텔 2029년까지 부족[주末머니] 한화-DL, 원료공급가 인상 수용 가닥…여천NCC 3공장 사실상 폐쇄 케미칼이 미국 크레이튼사 인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에 돌입한다. 크레이튼은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첨단 소재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 분야 1위 기업으로 통하는 글로벌 바이오케미칼 기업이다.


DL㈜은 14일 크레이튼이 자회사인 DL케미칼과의 합병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충족시켰고 15일 인수 절차가 마무리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DL케미칼은 지난해 11월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에 이어 중국, 독일 등 주요국의 승인 절차를 마쳤다. 인수 발표 6개월 만에 SBC 시장 주요 기업인 크레이튼을 품에 안으며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DL케미칼 관계자는 "크레이튼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번 인수를 통해 DL케미칼은 R&D 역량을 높인 것은 물론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스페셜티 시장 확대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크레이튼은 8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했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 5개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운영 중이다.

재질이 다른 플라스틱의 혼합 재활용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큘러, 바이러스까지 미생물 99.99%까지 살균 가능한 바이액삼, 메모리폼 매트리스 소재 등 제품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소비자 생활에 밀접한 친환경 기술제품들이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의 글로벌 R&D 센터와 협력해 친환경 소재 등 프리미엄 제품 개발에 집중해 새로운 시장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DL케미칼은 또한 크레이튼이 보유한 글로벌 생산 거점과 판매망, 물류 네트워크를 DL케미칼의 석유화학사업 운영능력에 접목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DL케미칼은 앞서 2020년 크레이튼으로부터 인수한 카리플렉스 매출을 1년 만에 1988억원에서 2609억원으로 31% 늘린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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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케미칼은 올해에도 상반기에 여수공장 내 설비 투자 등을 계획 중이다. 중동 등 원가가 낮은 지역에서 신사업 추진도 적극 고려 중이다. DL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내외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DL케미칼 본사가 있는 서울시 종로구 돈의문 D타워 전경.(사진제공=DL케미칼)

DL케미칼 본사가 있는 서울시 종로구 돈의문 D타워 전경.(사진제공=DL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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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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