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고문   [이미지 출처=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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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고문이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올 여름 1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엘-에리언 고문은 13일 CBS의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 프로그램에 출연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여파로 물가가 더 오를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그는 미국 물가 상승률이 10% 안팎에서 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두 자릿수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다면 그 시점은 올 여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9%를 기록했다.

엘-에리언 고문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상승에 너무 늦게 대응했다며 질책했다. 그는 오는 15~16일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이미 제롬 파월 Fed 의장이 공개적으로 지지 의사를 밝힌만큼 0.25%포인트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엘-에리언 고문은 "Fed의 대응이 너무 늦어 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좋은 방안이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경기 침체는 피할 수 있다며 경기 둔화 뒤 가파른 반등도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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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그플레이션은 물가 상승과 성장률 둔화가 동반되는 것이며 경기 침체는 통상 2개 분기 연속 국내총생산(GDP)이 둔화하는 상황을 뜻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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