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장제원, 너무 미워하지 말라…오해도 많지만 특장점 있어"
장제원, 2017년 '홍준표 체제'서 수석대변인으로 활동
홍준표 '복당' 공개적 언급하기도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당선인 측 핵심 관계자)으로 논란이 일었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비서실장에 전격 발탁된 것을 두고 일각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자 같은 당 홍준표 의원이 "너무 미워하지 말라"고 두둔했다.
홍 의원은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 문답코너를 통해 한 지지자가 "장제원 의원은 아들 문제도 그렇고 (윤핵관 논란 등으로) 민심이 좋지 않다. 윤 당선인은 그런 장 의원을 비서실장을 맡겨 국민들한테 욕부터 먹고 시작하려 하는 것 같다"며 비판하자, "너무 미워하지 말아 달라. 장제원 의원은 오해도 많지만 특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장 의원은 2017년 홍 의원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였던 당시 수석대변인을 맡아 활동한 바 있다.
장 의원은 또 2020년 4월 총선 과정에서 탈당한 홍 의원의 복당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당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은 당내 쇄신을 이유로 홍 의원의 복당을 반대했다.
장 의원은 당시 페이스북에 무소속 의원 복당 문제에 대해 "속 좁은 리더십으로 당을 운영해서는 안 된다"며 "역량이 검증된 지도자급 국회의원들의 복당을 막는 것은 당을 비대위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홍 의원은 "그래도 장 의원이 나서주니 참 고맙소"라고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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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 의원은 최근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다. 홍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 글을 올려 "우여곡절 끝에 정권교체가 되었다. 중앙정치는 윤석열 당선자에게 맡기고 저는 하방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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