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득표 차, 겸손한 자세로 국정 운영하면 좋은 성과"
"尹, 8개월 만에 대통령...상당한 정치력"
"여소야대 어렵지만 여야 협치 중요"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문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국민과 원팀' 수원 집중 유세에서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24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문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국민과 원팀' 수원 집중 유세에서 지지연설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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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완 인턴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서울선대본부장이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24만여 표 차이로 가까스로 승리한 것에 대해 "두려운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나 전 의원은 11일 YTN 황보선의 출발새아침에서 '동작구 구민보다 적은 24만여 표 차이를 어떤 의미로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더 겸허하게 더 겸손하게 국정을 운영해 가라는 국민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적은 득표 차가 겸손한 자세로 국민을 통합해 간다는 생각으로 국정을 운영하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이 검찰총장 출신으로서 '검찰 공화국'을 만드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그동안 수사권 조정에 관한 이야기를 하시고 이러는 걸 보면 굉장히 상식과 원칙에 맞춰서 말씀하시더라. 그렇게 걱정 안하셔도 된다"며 "검찰 공화국 되는 것 아니냐는 말은 선거과정에서 나온 말이지 않나. 지나친 우려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윤 당선인이) 8개월 만에 대통령이 됐는데, 그 과정에서는 정치 0선이지만 상당한 정치력을 보여줬다"며 "쉽지 않은 단일화 문제나 우리 당에 같이 안 하셨던 분들을 다 끌어안고 오지 않았나. 의회와의 관계에 있어서 조금 부족하신 부분이 있을 수 있겠다. 결국은 널리 듣고 많이 소통하시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또 국회 내 여소야대 정국에 대해서 우려되는 바가 있냐는 질문에는 "여소야대면 국회의장부터 상임위의장도 민주당이 훨씬 더 많은 의장을 가져가고 상임위의장도 대부분 민주당이 가져갈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다"며 "그만큼 여야의 협치가 중요한데 야당도 반대만 한다고 해서 표를 얻는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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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 지방선거도 있고 2년 후 총선도 있어서 결국 국민들로부터 누가 명분을 얻고 마음을 얻느냐 아니겠느냐"며 "그런 과정을 잘 해가야 될 것이고 야당도 그런 면에서 협조할 것은 협조해주실 거라고 본다"고 했다.


김정완 인턴기자 kjw1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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