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김진성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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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김진성 교수의 '사측방(옆구리 접근) 최소침습 척추유합술' 연구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논문이 세계정형외과학회 공식 학술지에 게재됐다.


11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중국 샤면대한교 정형외과 린(Lin) 교수팀은 최근 발표한 ‘사측방 최소침습척추유합술(OLIF)의 서지학 연구’ 논문에서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출판된 모든 논문을 분석한 결과, 사측방 최소침습척추유합술 분야에서 서울성모병원이 미국 UCLA를 제치고 가장 많은 연구와 논문을 출판한 병원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 최다 논문 등재 저자는 김 교수였다.

사측방 최소침습 척추유합 수술법은 등이나 허리를 넓게 절개하지 않고도 옆구리에 약 4㎝ 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해 수술하는 최신 치료방식이다. 절개를 통해 디스크를 제거하고, 후방에서는 최소침습적 수술기법으로 나사못을 고정해 척추 협착증이나 척추전방전위증에 시행한다. 기존의 측방경유척추유합술(DLIF/XLIF)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2년 도입된 수술법으로, 국내에서는 2013년 김 교수가 최초로 도입했다.


출혈이 매우 적고 조직손상을 거의 만들지 않는 등 장점이 매우 많아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및 전문병원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수술법으로, 대부분의 퇴행성 요추질환에 접목이 가능하다. 또 디스크와 닿는 접지 면적이 후방유합술에 비해 넓어 추간체보형재의 합병증을 탁월하게 줄일 수 있어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 환자들에게서도 상대적으로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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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저희 기관의 독보적인 연구 성과는 2002년 대한최소침습척추수술학회 (KOMISS)를 창설하고 초대회장을 역임하시며 국내의 최소침습척추수술을 이끄신 박춘근 명예교수님의 영향이 크다” 며 “계속해서 서울성모병원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최소침습 척추 치료의 세계적 메카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사명을 갖고 연구와 임상진료를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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