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권한대행 “경남 제안 76개 사업, 새 정부 국정과제 채택 노력해야”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을 하루 앞둔 8일 “경남의 전략과제가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하 권한대행은 이날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경남의 당면 현안사업, 미래먹거리, 도민들의 바람이 새 정부 국정과제로 반드시 채택될 수 있도록 인수위원을 설득한다는 분명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일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도민들이 현장에서 어려움이나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선관위와 협조해 방역과 함께 공명선거 관리를 적극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해 9월 ‘새 정부 경상남도 전략 과제’를 발굴해 각 정당에 제안했고, 대통령 선거 후보들의 경남지역 공약을 분석해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하 권한대행은 최근 도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만명 이상을 기록하자 “방역현장 최일선인 보건소 업무가 가중되지 않도록 현장의 건의 사항 중 자체 해결 가능한 것은 즉각 지원하고 중앙에 건의할 부분도 즉시 절차를 밟아달라”고 주문했다.
또 “당분간은 확진자 수가 현재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추가적인 병상 확보와 동네 병·의원 치료 전환체계도 의료계와 협업해 속도를 내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달 28일 발생해 675ha를 태우고 27시간 만에 진화된 합천 산불과 관련해 “가뭄이 계속되고 한 달째 건조주의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최대한의 긴장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며 “해빙기에 산불뿐 아니라 다양한 안전사고 가능성을 대비하고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트리클로로메탄 중독, 선박 수리 중 추락사고 등을 언급한 하 권한대행은 “안전은 결코 경시해선 안 된다"며 "현장에서 느끼는 위기의식을 최고조로 올리고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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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권한대행은 “코로나 확산, 겨울 가뭄과 산불,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남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인한 기업 피해 등 어렵고 힘든 시기다”며 “이런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도민 생명과 재산, 안전을 확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도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제공 의무를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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