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페이스북 통해 현 정권 비판
"잘못된 판단은 자국의 기업과 국민에게 피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오전 강원 동해시에서 열린 '환동해권 물류거점 항만도시 동해의 새로운 도약' 동해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8일 오전 강원 동해시에서 열린 '환동해권 물류거점 항만도시 동해의 새로운 도약' 동해 유세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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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정부여당을 비판하며 '한미동맹'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28일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정권은 한미동맹의 굳건한 뿌리를 제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 후보는 "미국이 발표한 대러 제재 동참 파트너 32개국 명단에 한국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며 "우리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며 동맹국을 실망시켰다. 그 결과 동맹 중 유일하게 미국의 수출통제 대상에 우리나라가 포함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제사회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포기한 대가가 우리 기업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국제정세를 무시한 잘못된 판단은 곧바로 자국의 기업과 국민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며 "동맹은 상호 신뢰과 믿음이 있어야 유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는 "국가는 국민과 자국 기업을 보호해야 한다"며 "윤석열은 동맹국의 요청을 무겁게 여기는 대통령이 되겠다. 흔들리는 한미동맹을 굳건한 신뢰로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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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정부는 이날 오후 미국의 대러 제재에 대한 동참의사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의 수출통제 허가 심사를 강화해 대러 전략물자 수출을 차단한다"며 "수출통제와 관련된 이날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미측에 외교 채널로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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