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약물 파문' 발리예바, 러시아 정부는 훈장 수여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베이징 동계올림픽 약물 파문의 주인공인 여자 피겨의 카밀라 발리예바가 러시아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고 러시아 현지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명의로 베이징올림픽에 참가한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단체팀은 발리예바를 앞세워 팀 이벤트에서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채취된 발리예바의 도핑 샘플에서 금지 약물이 검출돼 문제가 됐다.
발리예바는 스포츠중재재판소의 판결에 따라 개인전에도 출전했지만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도핑 논란에 대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올림픽 기록과 성적을 공식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도핑 조사에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면 발리예바가 뛴 피겨 단체전 순위, 피겨 여자 싱글 순위는 뒤바뀔 수 있지만, 러시아 정부는 이에 개의치 않고 정부 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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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호 훈장은 러시아 정부가 베이징올림픽에서 입상한 자국 메달리스트에게 수여한 훈장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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