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가 10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뛰어 넘는 인플레이션 지표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0% 하락해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47%, S&P500지수는 1.81% 떨어진 수준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날 오전 공개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며 긴축 경계감이 확산한 데 따른 것이다. 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7.5% 급등하며 1982년2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은 물론, 전월(7.0%)보다도 오름폭이 확대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CPI 역시 전년 동월 대비 6.0%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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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공개 직후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금리는 치솟았다. 10년물 금리는 2019년8월 이후 처음으로 2%대를 돌파했다. 이날 오후 4시1분을 기준으로 2.05%를 기록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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