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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하는 KTB證…2021년 당기순이익 1741억원 '사상 최대'

최종수정 2022.01.26 14:43 기사입력 2022.01.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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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다올투자증권 이 전 부문 골고루 성장세를 이어가며 증권사 전환 후 3년 연속 최대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창립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이다.


26일 KTB투자증권은 2021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1433억원, 당기순이익 174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상승한 수준으로 각각 115.5%, 129.2% 증가한 수치다.

전 영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투자은행(IB) 부문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며 우량 거래 중심의 영업을 전개해 전년 대비 106%에 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리테일부문은 신규고객 유치 마케팅 및 제휴 서비스 확대를 통해 활동계좌수가 전년 대비 160% 증가하는 등 탄탄한 고객기반으로 성장세를 이끌었다.


자회사들도 선방했다. 벤처캐피탈(VC) 기업인 KTB네트워크는 코스닥 상장과 함께 전년도에 이어 사상 최대이익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이 827억원, 당기순이익 64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85.2%, 78.8% 성장했다. 특히 '배달의 민족', '스타일쉐어', '원티드랩' 등 성공적을 기업공개(IPO) 및 인수합병(M&A)을 이끌며 투자금을 회수했다.


또한 토스(비바리퍼블리카), 버넥트, 에스엠랩 등 현재 투자 중인 기업의 기업가치도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더욱이 미 온라인 광고업체 몰로코(Moloco), 인도 소셜커머스 트렐(Trell), 중국 1위 자동차용 반도체기업 호라이즌 로보틱스 등 다수의 해외 투자기업이 유니콘에 등극하면서 올해도 높은 투자수익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양질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변화된 금융환경에 발맞춰 핀테크 업체들과의 다양한 제유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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