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발표한다던 '청소년 방역패스'…교육부 "내년 초 발표할수도"
교육부 "여러 단체와 협의중, 최대한 신속히 정리해 발표"
내년 2월 변경 없이 시행될 경우 오늘까지 접종마쳐야
12~17세 2차 접종 완료율은 46.8%에 그쳐
방역패스 의무화가 시작된 1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입구에 방역패스 확인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날부터 식당·카페 등에서 방역패스 확인을 하지 않으면 이용자, 운영자 모두에게 과태료가 부과된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교육부가 내년 2월 시행하는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개선안을 논의중인 가운데 연내 발표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7일 교육부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학원과 독서실 등에 적용하는 청소년 방역패스는 정부가 여러 관련 단체들과 협의중이며 정부 입장을 최대한 신속히 정리해서 발표할 것"이라며 "(발표 시점이) 연말이 될 수도 있고 연초가 될 수도 있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2월부터 학원과 독서실, 스터디카페를 이용하려는 만 18세 이하에게도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두고 학원업계와 청소년, 학부모 등이 거세게 반발하자 방역패스 시행과 관련한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초 계획대로 내년 2월부터 시행할 경우 방역패스를 이용하려는 18세 이하 청소년들도 오늘까지 백신 접종을 마무리해야하는 상황이다. 정부가 연내 개선안 발표를 약속했지만 발표 시점이 늦어지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관련 단체, 부처 등과 신속한 협의가 필요하고 여러 통로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며 "시기와 관련해서도 정부 입장을 신속히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26일 0시 기준 12∼17세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69.4%, 2차 접종률은 46.8%다. 16∼17세의 1·2차 접종 완료율은 83.3%, 70.7%다. 12∼15세의 1·2차 접종률은 62.7%, 35.2%에 그친다.
지난주부터 이번주(27~31일)까지 전국 학교 절반 가량이 방학에 돌입한다. 초등학교는 이번주에 42.6%, 중학교는 45.7%, 고등학교는 47.9%가 이번주 중 방학을 시작한다. 1월 첫주 이후 방학하는 초등학교는 26.7%, 중학교 40.9%, 고등학교 27.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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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60% 이상이 봄방학을 실시하지 않고 3월까지 방학을 운영하며 30% 가량은 1월24~2월7일 사이에 겨울방학을 종료하고 개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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