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데스몬드 투투 남아프리카 성공회 명예 대주교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고(故) 데스몬드 투투 남아프리카 성공회 명예 대주교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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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흑백 차별정책) 철폐 투쟁에 앞장서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데스몬드 투투 성공회 명예 대주교가 26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90세.


남아공 대통령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투투 대주교의 선종을 알렸다.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은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투투 대주교는 교계는 물론, 비종교적 분야까지 포괄하는 보편적인 인권 옹호자였다"고 애도를 전했다.

투투 대주교는 1970년대부터 아파르트헤이트 철폐 투쟁을 이끌면서 198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0년 아파르트헤이트가 철폐되고 넬슨 만델라가 최초의 남아공 흑인 대통령이 된 후에는 진실과화해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흑백 통합을 이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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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 대주교는 1997년 전립선암을 진단받은 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가장 최근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5월 부인 레아 여사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때로 지난 10월7일 구순 생일 때는 세인트조지스 성당에서 열린 특별 미사에 참석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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