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하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확산하면서 글로벌 IT기업들이 불참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나 국내 주요 기업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혁신기술을 선보일 준비에 한창이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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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2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QD-OLED TV와 소비자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 콘셉트를 결합한 갤럭시Z플립 폴더블폰 등 신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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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최근 마무리한 조직개편에서 기존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 부문을 통합한 'DX부문'을 출범시켰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완성품을 토대로 고객 경험을 한층 강화하는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어떤 혁신 제품·기술과 비전을 공개할지 주목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이 기조연설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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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은 이번 CES에서 로보틱스를 주제로 미래 비전과 신개념 로봇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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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미래 모빌리티 기술이 집약된 콘셉트카 2종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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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탄소 중립'을 주제로 SK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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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6개 계열사가 합동 전시관을 꾸릴 예정이다. SK E&S와 SK에코플랜트는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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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CES 부스를 가상현실 체험공간 위주로 꾸려 참가한다. 신제품은 공기청정 기능과 온·송품 기능을 결합한 'LG 퓨리케어 에어로타워'와 2022년형 사운드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업계 일각에서 전망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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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삼성에 공급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언급될 가능성이 있다.
사진제공=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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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은 내년 행사를 통해 CES에 처음 참가한다. 여기서 자율운항기술을 중심으로 한 해양 모빌리티의 미래상과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이 접목된 첨단 제품과 친환경 기술을 공개한다. 두산그룹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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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산업차량, 두산로보틱스,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등이 참가한다. 수소 생산·활용 기술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자동화·무인화 등 첨단 미래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CES는 코로나19 확산세로 2020년 이후 2년 만에 오프라인을 재개하며 기대를 모았으나 최근 오미크론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빠르게 퍼지면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구글, 제너럴모터스(GM), 웨이모, 틱톡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잇따라 대면 행사 불참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아마존, 메타 플랫폼, 트위터, 레노버, AT&T 등도 마찬가지다. 미국 인텔은 안전을 우려해 대면 행사에 참여하는 직원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들 중에서도 현장을 찾을 예정이던 일부 기업의 총수와 최고 경영진이 출장 계획을 취소하거나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하는 등 신중한 모습이다. 각 기업별로 CES 출장 인원도 축소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출장을 준비하던 당초 계획과 비교하면 인원 수가 대폭 줄었다"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불참 사례가 늘고 있어 이마저도 상황이 어떻게 될지 막판까지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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