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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13일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WB) 총재와 영상 대화에서 지난 8~10일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정한 내년 중국 경제의 '안정 중시' 기조를 설명했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중국이 내년 경제정책의 방향을 결정하는 회의다.


리 총리는 이날 대화에서 "중국은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으로서 내년 경제 업무에서 안정을 우선시하고 안정 속 성장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경기 하방 압력에 맞서 우리는 안정적 성장을 더욱 특별한 위치에 두고 안정적 성장과 구조 조정, 개혁 촉진을 총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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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총리는 "우리는 신념을 확고히 할 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직시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해 이에 대처할 것"이라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정한 적극적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어 "시장 활력과 성장 동력을 끌어 올리며 시장화와 법치화 방식을 채택하고 대량 취업을 지탱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재정·금융 정책 지원의 강도를 높여 중국 경제의 근성과 저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연중 주요 목표를 실현할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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