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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태종대 앞바다에 빠진 유람선 女승객 1명 사망·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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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헬기·구조정 급파 야간까지 수색작업 지속

부산 해경 헬기와 구조정이 유람선 승객 실종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미지출처=부산해경]

부산 해경 헬기와 구조정이 유람선 승객 실종 현장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미지출처=부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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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 태종대 앞바다에서 유람선 승객 2명이 바다에 빠져 1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1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늦은 밤까지 진행되고 있다.


28일 부산 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6분께 영도구 태종대 앞바다에서 승객 2명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들은 태종대 앞을 지나는 유람선에 오른 승객으로 60대 여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로 알려졌다.


유람선은 379t짜리로 303명까지 탑승할 수 있지만 사고 당시 배에는 10여명만 타고 있었다.


이 유람선은 중구 자갈치시장 부두에서 출항해 1시간 30여분간 송도와 태종대 등을 둘러보는 인기있는 부산항 관광 선편이다.

해경은 경비 함정, 구조정, 항공단,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을 급파했다. 해상 수색에 들어가 실종 1시간 만인 오후 5시 50분께 B씨를 발견했다.


B씨는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B씨는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야간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구조 표류 예측 시스템으로 수색 구역을 지정해 집중 수색을 하고 있고, 여러 장비를 동원해 사고 지점 해역을 중심으로 실종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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