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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미국과 포항 수성사격장 소음피해 해결합의

최종수정 2021.10.26 15:55 기사입력 2021.10.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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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포항 수성사격장 관계기관 간담회에서 국방부·해병대·주한미군에 주민 소음피해 관련 해결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사진제공=권익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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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정부는 미국과 경상북도 포항시 수성사격장 인근 주민들의 소음 피해에 대한 해결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26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전현희 권익위원장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포항 수성사격장 관계기관 간담회를 열고 국방부·해병대·주한미군에 "수성사격장 인근 주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해결방안을 조속히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는 이두희 국방부 정책기획관, 김계환 해병대 1사단장, 임성근 해병대사령부 참모장, 고윤주 외교부 북미국장, 매튜 오코너 주한 미국대사관 정무공사참사관 대리, 허태근 주한 미8군사령부 한국측 부사령관, 토마스 오코너 주한 미8군사령부 작전부사령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전 위원장은 "사격이 있는 날과 없는 날의 평균 소음이 20dB(A) 이상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관계기관은 주민들이 장기간 겪은 고통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 기획관과 김 사단장, 임 참모장은 주민 고충 해결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답했다.

다음 달 열릴 예정인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앞두고 참석한 고 국장과 오코너 참사관 대리는 "수성사격장 문제는 한미동맹에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며 "미국 정부는 포항 수성사격장 집단민원 중재 해결에 나선 권익위의 역할을 매우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허 부사령관과 오코너 작전부사령관은 "한미동맹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미군은 국방부와 협력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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