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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롯데케미칼, 중국 전력난 및 공급 차질 수혜

최종수정 2021.10.21 07:39 기사입력 2021.10.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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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NH투자증권은 21일 롯데케미칼 이 중국 전력난 및 공급 차질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원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반기 중국 에틸렌, 프로필렌 등 대규모 신규 설비 가동이 예상됐으나 전력난과 기술적 이슈로 가동 일정 지연이 전망된다. 중국 정부는 탄소저감 정책 및 석탄 수급 악화로 9월부터 광동, 저장, 장수, 신장 등 지역 전력공급을 제한해 석유화학 설비 가동이 차질을 빚고 있다. 겨울철 전력 수요 증가 및 2월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석탄 발전 제한으로 설비 가동률 저하 및 신규 설비의 가동 연기가 예상된다. 석탄 원료의 중국 MEG(CTMEG)와 PVC(carbide)의 경우 생산량 감소로 10월 이후 스프레드가 강세로 전환, 석탄가격 상승으로 원가 반영을 위한 단가 인상 가능성 역시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TO/CTP 등 석탄 기반 에틸렌, 프로필렌 생산 설비 또한 가동률 하락 및 단가 인상으로 겨울철 롯데케미칼 의 석유 화학 제품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롯데케미칼 의 3분기 영업이익은 3328억원(+71.7% y-y, -44.0% q-q)으로 추정했다. LC USA의 경우 MEG 스프레드 확대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다른 사업부문의 경우 동남아시아 셧다운에 따른 수요 감소와 일부 제품의 중국 증설(PIA, HDPE)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0월 중국 국경절 이후 동남아시아 시장이 정상화되며 수요와 스프레드가 회복, 말레이시아 LC Titan의 경우 수요 정상화 및 정기보수 종료로 4분기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


황 연구원은 "중국 생산 차질에 따른 석유화학 제품 공급 축소 효과 및 아시아 역내 셧다운 완화로 수요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4230억원(+95.9% y-y, +27.2% q-q)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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