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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롤스로이스가 2030년까지 휘발유 차량 판매를 중단하겠다며 전기차 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롤스로이스는 29일(현지시간)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델 '스펙터'를 공개하고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최고경영자는 "스펙터 출시를 계기로 2030년까지 롤스로이스의 모든 생산 제품을 완전 전기화하기로 했다"며 "2030년에 롤스로이스는 더 이상 내연기관 자동차를 생산하지도 팔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트보쉬 CEO는 "1904년 5월4일 찰스 롤스와 헨리 로이스가 함께 자동차를 만들기로 뜻을 같이 한 후 롤스로이스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롤스로이스의 모기업 BMW도 앞서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모데 BMW iX를 공개하고 내년 3월부터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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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올리버 집세 CEO는 이달 초 한 인터뷰에서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 주문 계약 규모가 120억유로에서 200억유로로 늘었다고 밝혔다. BMW의 올해 상반기 판매량에서 전기차 비중은 11%였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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