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이스라엘 총리 회담, 카불공항 테러로 하루 연기
[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아프가니스탄 카불공항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의 회담도 하루 연기됐다. 베네트 총리는 회담 직후 이스라엘로 귀국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와 회담이 약속돼있었으나, 메르켈 총리 역시 테러 직후 이스라엘 방문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은 아프가니스탄 사태와 이란 핵문제, 이스라엘 방공시스템인 아이언돔 지원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2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바이든 대통령과 베네트 총리는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지만 회담 직전 카불공항의 폭탄테러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담이 하루 뒤로 연기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을 연기하고 곧바로 상황실에서 카불공항 테러 정황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베네트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 직후 다시 이스라엘로 복귀해 방문이 예정된 메르켈 총리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 회담연기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됐지만, 메르켈 총리도 카불공항 테러 소식을 보고받은 지후 이스라엘 방문을 취소한다고 밝히면서 회담연기가 가능해졌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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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아프간 사태를 비롯한 전반적인 중동 정세와 함께 이란 핵문제와 미국의 이스라엘 방공시스템인 아이언돔 지원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중동 지역의 정세 불안으로 미국에 이스라엘 내 아이언돔 시설 확장과 미사일 지원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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