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개발업체 쎄트렉아이
초고해상도 관측위성 확보
2024년 초 발사 목표
30㎝급은 전 세계 두 곳뿐

김동관이 쏘아올린 '한화의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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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정현진 기자] 김동관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close 증권정보 009830 KOSPI 현재가 40,600 전일대비 7,200 등락률 -15.06% 거래량 4,540,404 전일가 47,8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추가 조정 나온다면 그 때가 기회? 바구니에 싸게 담아둘 종목 찾았다면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같은 종목 샀는데 수익이 다르다? 투자금을 4배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사장이 지난 2월 등기임원으로 합류한 위성시스템 개발업체 쎄트렉아이 쎄트렉아이 close 증권정보 099320 KOSDAQ 현재가 157,7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0.88% 거래량 206,477 전일가 159,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총도 미사일도 아니다…K방산 다음 투자처는? [주末머니] [특징주]'기술유출 논란' 쎄트렉아이, 15%대 급락 [클릭 e종목]"쎄트렉아이, 내년에도 지속 성장할 것" 가 오는 2024년 초고해상도 관측위성을 직접 운용키로 했다.


지상에 있는 차량 종류를 식별할 수 있는 수준의 초고해상도 위성은 현재 미국과 프랑스 등 극소수만 운용 중이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위성시스템을 개발해 수출하고 있는 쎄트렉아이는 이미 초고해상도 관측기술을 개발, 확보해둔 상태다. 한화의 자금력이 더해지면서 위성을 자체 운용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 우주 관련 사업모델을 보다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쎄트렉아이는 상용 지구관측위성 스페이스 아이티(SpaceEye-T)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위성은 30㎝급 초고해상도급으로 회사 측은 오는 2023년까지 개발을 끝내 2024년 초 발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30㎝ 초고해상도란 지상에 있는 가로 세로 30㎝ 크기의 물체가 한 화소(픽셀)란 얘기다. 현재 이 정도 수준의 관측위성을 개발해 운용중인 민간회사는 에어버스 등 전 세계 두 곳 정도로 알려졌다.


쎄트렉아이는 그간 각국 정부 등으로부터 위성시스템을 수주해 국내외 발주처에 판매해왔으나 직접 위성을 운용하지 않았다. 운용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위성영상 판매·서비스를 하는 자회사가 있으나 정부 소유의 아리랑 2·3호 등으로부터 영상을 받아 활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위성을 운용하면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물론, 수요처 요구에 보다 빨리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쎄트렉아이 저궤도 지구관측위성. 사진제공=쎄트렉아이

쎄트렉아이 저궤도 지구관측위성. 사진제공=쎄트렉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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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트렉 기술력+한화 자금력 뒷받침
김동관 '한화 스페이스 허브'
종합상황실로 전략 도와

올해 초 한화로부터 지분투자를 받은 후 연구개발이나 사업전략 등 전방위적으로 시너지를 내는 모양새다. 이번 초고해상도 지구관측 위성사업 역시 한화와 쎄트렉아이 간 첫 번째 전략사업으로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주사업은 김 사장이 한화그룹 차원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분야로 꼽힌다. 김 사장은 그간 대대적인 투자를 공언해왔다. 블루오리진·스페이스X 등 글로벌 빅테크를 중심으로 우주사업이 재편되는 가운데 한발 앞선 해외 업체를 따라잡기 위해선 그 이상의 투자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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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그룹 내 우주사업과 관련이 있는 계열사의 엔지니어를 모은 ‘한화 스페이스 허브’를 만든 것도 같은 배경이다. 일종의 현장 종합상황실로 쎄트렉아이가 사업전략을 짜는 데도 적극 도왔다. 김 사장은 수출 비중이 큰 쎄트렉아이의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돕기 위해 지난 2월 쎄트렉아이의 무보수 등기이사로 합류했다. 이제 막 첫발을 떼는 우주사업 특성상 단기간 내 성과를 내긴 쉽지 않겠으나, 우주사업을 누군가는 해야 하는 만큼 사회적 책임을 갖고 있다는 점을 김 사장은 항상 강조해왔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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