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찰, 금은방 돌며 3500만원어치 가짜 결제 30대 체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결제 시스템의 허점을 이용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을 빼돌린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종로 금은방을 돌며 3차례에 걸쳐 시가 3500만원 상당의 금을 빼돌린 30대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카드 결제 단말기 사용에 미숙한 업주에게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놓고 왔는데 카드번호를 알고 있으니 직접 찍어 승인하겠다"면서 허위로 번호를 찍어 결제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휴일이나 늦은 오후 등 카드사 영업시간이 아닌 때를 노려 전표가 발급되게 했다. 그때마다 실제 거래는 성사된 것이 아님에도 실물 영수증이 나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금은방 업주들은 전표를 정리할 때가 돼서야 정상적인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음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한번 범행할 때마다 금목걸이나 팔찌 등 금제품을 1200만원가량 결제했다. 그는 카드사 근무 이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진스의 창조주' 민희진 대표는 누구[뉴스속 인물]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