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안창림, 리우올림픽 챔피언 꺾고 16강行
골든스코어 4분 33초에 안다리후리기 절반
재일교포 3세 유도선수 안창림(KH그룹 필룩스)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26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급 32강에서 이탈리아의 파비오 바실을 골든스코어(연장전) 4분 33초에 안다리후리기 절반으로 제압했다. 바실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66㎏급에서 안바울(남양주시청)을 꺾고 우승했던 강자. 이번 대회에 한 체급을 올려 출전했으나 1라운드에서 쓴잔을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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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림은 쓰쿠바대학교 2학년이던 2013년에 전일본학생선수권대회를 우승한 차세대 재목이다. 일본 유도연맹의 귀화 요청을 거절하고 2014년 한국으로 건너와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목에 걸려면 일본의 오노 쇼헤이를 넘어야 한다. 안창림이 여섯 번 만나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난적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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