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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발표 앞두고 혼조세 빠진 코스피…장 초반 하락 전환

최종수정 2021.07.26 10:58 기사입력 2021.07.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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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장 초반 1060선 터치…1056선까지 밀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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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주요 대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약보합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이날 장 초반 1060선을 넘었지만 이후 1056대까지 밀렸다.


26일 오전 10시4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6%(11.73포인트) 하락한 3242.69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9시13분을 기점으로 하락 전환됐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관망하는 모양새다. SK하이닉스 는 오는 27일,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는 28일, 삼성전자 LG전자 , LG이노텍 은 29일에 실적을 발표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이번주 중후반에 몰려 있어 관망세가 짙을 것”이라며 “다만 미국 다우존스30평균지수(다우지수)가 3만5000선을 넘기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투자심리는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8%(238.20포인트) 상승한 3만5061.55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54억원, 69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853억원을 순매수했다.


거의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기계의 낙폭은 1.36%로 가장 컸다. 이어 운수장비(-0.91%), 건설업(-0.81%), 통신업(-0.67%), 화학(-0.61%) 순으로 떨어졌다. 의료정밀(2.69%), 의약품(0.71%), 철강금속(0.63%), 섬유의복(0.38%) 순으로는 올랐다.

약세를 나타낸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다수다. 카카오 의 낙폭은 1.34%로 가장 컸다. 이어 LG화학 (-1.09%), 기아 (-0.81%), 삼성SDI (-0.80%), 현대차 (-0.67%), 삼성전자 (-0.25%), 셀트리온 (-0.19%) 순으로 떨어졌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2.24%), NAVER (0.77%), SK하이닉스 (0.42%) 순으론 상승했다.


같은 시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12%(1.30포인트) 상승한 1056.80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1060.21까지 오르며 연고점 기록을 경신했다.


개인 매수세가 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개인은 1076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5억원, 163억원을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인터넷의 상승폭은 2.24%로 가장 컸다. 이어 출판·매체복제(1.82%), 일반전기전자(1.44%), 섬유·의류(1.19%), 소프트웨어(1.18%) 등 순으로 올랐다. 정보기기(-1.10%), 컴퓨터서비스(-0.99%), 기타서비스(-0.83%), 건설(-0.80%), 통신서비스(-0.67%) 등은 떨어졌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엇갈렸다. SK머티리얼즈 의 하락폭은 2.16%로 가장 컸다. 이어 알테오젠 (-1.74%), 씨젠 (-1.05%), 셀트리온제약 (-0.88%), 셀트리온헬스케어 (-0.52%)는 떨어졌다. 에코프로비엠 (4.48%), CJ ENM (2.31%), 펄어비스 (1.64%), 에이치엘비 (1.01%), 카카오게임즈 (0.10%)는 올랐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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