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후 첫 100만원 돌파…올들어 303%↑
AI 반도체 슈퍼사이클 최대 수혜주로 꼽혀
반도체 ETF에도 속속 편입돼

삼성전기 삼성전기 close 증권정보 009150 KOSPI 현재가 1,095,000 전일대비 71,000 등락률 +6.93% 거래량 554,149 전일가 1,024,000 2026.05.15 10:24 기준 관련기사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코스피 강보합 출발…8000피 재도전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가 100만원을 돌파하며 황제주 반열에 올라섰다. 올들어 300% 넘게 오른 삼성전기는 양호한 실적과 함께 인공지능(AI) 반도체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삼성전기는 AI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축으로 떠오르면서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에도 속속 편입되고 있다.

황제주 반열 오른 삼성전기, ETF서도 러브콜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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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삼성전기는 102만9000원으로 마감하며 황제주에 올랐다. 7% 넘게 오르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어섰다.


삼성전기는 올들어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이어왔다. 올들어 303.53% 올랐다. 연초 27만원대에서 출발한 삼성전기는 2월에 40만원을 넘었고 4월에는 50만원을 돌파한 이후 80만원까지 뚫었다. 이달 시작과 함께 90만원을 찍은 삼성전기는 결국 100만원 고지에 올라섰다.

AI 핵심 부품 공급사인 삼성전기는 AI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몸값이 천정부지로 뛰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AI 핵심 부품들의 가파른 수익성 개선세가 빠른 속도로 실적에 반영되면서 폭발적인 실적 개선 흐름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늘어나는 수요에 설비투자(CAPEX)를 확대하면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준서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CAPEX는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 기조는 수년간 지속될 것"이라며 "CAPEX 대폭 상향을 통한 AI 서버·네트워크 향 FC-BGA와 AI MLCC 중장기 성장성 확보, FC-BGA 판가와 MLCC 가격 상승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3만원에서 130만원으로 145%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황제주 반열 오른 삼성전기, ETF서도 러브콜 쏟아져 원본보기 아이콘

삼성전기가 AI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하면서 ETF의 러브콜도 이어지고 있다. 전일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규모의 AI 반도체 테마 ETF인 'KODEX AI반도체'의 리모델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KODEX AI반도체는 'KODEX AI반도체TOP2플러스'로 명칭을 변경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삼성전기를 신규 편입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삼성전기는 단순 부품사를 넘어 AI 반도체 밸류체인의 핵심축으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ETF의 초과 수익률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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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도 'TIGER 반도체TOP2커버드콜액티브' ETF의 5월 정기 리밸런싱을 통해 삼성전기와 SK스퀘어를 신규 편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삼성전기와 SK스퀘어를 신규 편입하며 TIGER 반도체TOP2커버드콜액티브 ETF 편입 종목이 기존 10개에서 12개로 확대됐다"면서 "SK스퀘어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간접 노출을 강화하고 삼성전기를 통해 AI 서버용 MLCC 및 패키징 기판 수혜를 반영했다. 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으로 투자 범위를 확장해 성장 포착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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