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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21일 국내 증시가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전날 미국 증시의 강력한 반등으로 상승 개장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오전 장중 하락 전환한 뒤 나흘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도 약세를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일대비 16.79포인트(0.45%) 하락한 3215.19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7635억원 상당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60억원과 2724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 물량 집중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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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51%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은 91만주가 넘는 카카오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난달 24일 이후 최대 매도 물량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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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만 소폭 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밤 미국 증시가 강한 반등을 보였지만 전날 상대적으로 선전한 국내 증시는 장초반 반등 강도가 약했다"며 "장초반 코로나 확진자수가 1700명이 넘는다는 소식이 전해진데다 미국 선물시장에선 나스닥 중심의 약보합세가 나타났고 원달러 환율이 1151원까지 오르며 외국인들과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 반전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1.61포인트(0.13%) 하락한 1042.03으로 마감했다. 개인이 2157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0억원과 1013억원 상당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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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신작 게임의 성공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5.36% 올랐고, SK머티리얼즈 가 2차 전지 사업 진출 소식으로 6.85% 강세를 보였다.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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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신작게임 붉은사막의 출시 연기 소식이 전해지며 7.58% 급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 (-0.86%)와
셀트리온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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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시장 반등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뒤 국내 수출지표 호조에서 불구하고 장중 현물 뿐만 아니라 선물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되며 하락 전환했다"조선 수주 연간 목표액 초과 기대감에 조선업이 상승했고, 고려아연과 SK머티리얼즈 등이 2차전지 소재 시장 진출 기대감에 강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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