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권주자 국민면접 행사 치러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첫 합동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첫 합동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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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4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당시와 관련해 "(임명) 안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드렸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예비경선 '국민면접' 행사에서 2019년 '조국 사태' 당시 대통령에게 장관 임명에 대한 찬반 중 어떤 의견을 냈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해당 질문은 김해영 전 의원이 물었다.

당시 국무총리였던 이 전 대표는 "왜냐하면 (조 전 장관이) 너무 많은 상처를 이미 받고 있었고 대통령에게도 부담이 될 것 같아서"라고 부연했다. 그는 "장관 임명 이틀 전 토요일 점심에 이해찬 (당시) 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제가 함께 점심에 부름을 받았다"며 "모두가 의견을 말했고, 저는 그런 의견을 드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 전 장관은 2019년 9월 9일 법무부 장관에 임명됐지만, 각종 신상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자 35일만인 10월 14일 전격 사퇴했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형수 욕설, 여배우 스캔들 등 사생활 논란이 많다'는 김 전 의원의 지적에 "제가 얼마나 더 증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 정도로 그만 했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형수 욕설 문제는 여러 사정이 있지만 제 인격이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 있어서 사과드린다"며 일어서서 90도로 고개를 숙였다. 이 지사의 사과에 현장에선 박수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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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국민면접 중간 집계 결과 이 전 대표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이광재 의원, 3위는 이 지사가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 취업준비생의 현장 집중면접 컨셉으로 진행되며추첨을 통해 뽑힌 국민면접관 200명은 실시간으로 면접을 평가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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