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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보합권 등락 지속..."실적 개선 지속株 선점할 때"

최종수정 2021.04.14 11:12 기사입력 2021.04.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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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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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14일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3070선에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나스닥 상승과 대형 기술주의 오름세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전날 강세에 대한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상승폭이 점차 축소됐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종목을 미리 선점해야 할 때라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7포인트(2.17) 오른 3171.2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87포인트(0.03%) 오른 3169.95에 시작한 이후 3170선 내외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나스닥 상승과 대형 기술주의 오름세로 상승 출발했지만 본격적인 미국 어닝 시즌을 앞두고 전일 강세에 대한 매물 소화 과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상승폭이 점차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나홀로 66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억원, 74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NAVER(1.29%), LG화학(2.53%), 현대차(1.52%) 등이 강세였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는 각각 0.48%, 1.43%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 간밤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들이 하락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07포인트(0.20%) 오른 1012.44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8포인트(0.10%) 오른 1011.35에 시작해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했다.


시장에서는 개인이 94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이 584억원, 기관이 21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0.22%), 셀트리온제약 (1.4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카카오게임즈 (-1.07%), 씨젠 (-1.18%)과 에이치엘비 (-0.70%) 등은 하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1분기에 이어 2분기까지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시기라는 조언이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시장의 화두인 실적의 방향성이 곧 주가 퍼포먼스로 연결되는 시장성향이 관찰되고 있다"며 "현재 컨센서스로 미리 선별한다면 관심이 이동하는 길목에서 다음 실적시즌까지 대비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증권, 철강, 정유, 화학 등의 섹터는 최근 1달 동안 2분기 실적이 10% 이상 상향되며 매우 강력한 이익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조언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향후 코스피 상승추세 강화 국면에는 지난해 역사적 최대 이익을 넘어선 인터넷, 2차 전지 업종과 2021년, 2022년 중 역사적 최대 이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반도체, 자동차 업종이 자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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