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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최태원·구광모 회장 최근 한자리…박용만 퇴임 축하

최종수정 2021.04.11 15:27 기사입력 2021.04.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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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서울 소재 중식당서 회동
구속 수감 이재용 부회장은 불참

(오른쪽부터)지난해 1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 신년합동인사회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오른쪽부터)지난해 1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부 신년합동인사회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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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제외한 국내 4대 그룹 총수들이 최근 서울 모처에서 회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에서 퇴임한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에게 축하와 감사 인사를 하고, 새로 대한상의 회장을 맡은 최태원 SK 그룹 회장을 위한 자리였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 구광모 LG 그룹 회장은 지난달 31일 서울의 한 중식당에서 만났다. 박용만 회장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고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은 참석하지 못했다.

재계 관계자는 "대한상의를 이끌어 온 박용만 회장에게 총수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새로 대한상의를 이끄는 최태원 회장을 위해서도 힘을 보태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총수들은 이번 회동뿐 아니라 개별 채널을 통해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지속적으로 교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10여일 전 회동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주말 사이 전격 합의를 이룬 전기차 배터리 소송전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영업비밀 침해 분쟁을 제기한 지 713일 만에 합의에 성공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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