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외국인, 4주만에 '사자'…포스코 가장 많이 담아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4주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 8일부터까지 12일까지 한 주 동안 국내 주식시장에서 약 2조120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시장에서 1조936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는 1841억원을 각각 사들였다.

외국인이 지난 주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포스코( POSCO홀딩스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포스코를 3659억원 순매수했다. 뒤이어 LG화학 을 3221억원 사들였다. 이밖에 SK하이닉스 (1499억원), 삼성화재 (1149억원), 기아 (1011억원), SK텔레콤 (967억원), 하나금융지주 (787억원), 신한지주 (765억원), 엔씨소프트 (621억원), 삼성전자 (57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지난 주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우 였다. 외국인은 지난 주 삼성전자우를 753억원 순매도했다. 이어 LG전자 를 575억원 팔았다. 이밖에 하이브 (563억원), OCI홀딩스 (549억원), 삼성바이오로직스 (460억원), SK바이오팜 (396억원), 롯데케미칼 (342억원), DB하이텍 (313억원), 휠라홀딩스 (297억원), 네이버( NAVER ·257억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다.


외국인 순매수 전환을 감안할 때 반도체와 자동차 업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월 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은 순매수로 전환했다"면서 "투자전략의 변수를 원·달러 환율 하락과 외국인 순매수 전환으로 본다면 원·달러 환율 수준 변화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 강도 뿐만 아니라 영업이익 추정치 변화와 주가수익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만약 원·달러 환율이 1125~1150원 수준에서 하락(원화 강세)할 경우 주가수익률이 높고 영업이익 추정치가 상향 조정됐으며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던 업종 중 최근(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순매도였던 업종이 첫 번째 관심 대상으로 반도체와 자동차를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국내이슈

  • "돼지 키우며 한달 114만원 벌지만 행복해요"…중국 26살 대졸여성 화제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해외이슈

  •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 용어]정부가 빌려쓰는 마통 ‘대정부 일시대출금’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