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군수, 예방접종 상황 점검하고 의료진 격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일 정다운요양병원을 시작으로 무안실버소규모요양원, 한승실버케어요양원 등 요양병원 입소자와 종사자 121명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산 군수는 정다운요양병원을 방문해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병원 외부에서 예방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정다운요양병원 첫 접종자는 문지환 원장으로 백신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의료진 대표가 먼저 접종하고 입소자, 종사자 순으로 예방접종을 했다.
보건소 방문 접종팀이 시설을 방문해 접종을 했으며, 이상 반응에 대비해 30분간 접종자의 상태를 자세히 살피고 아나필락시스 등 응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119구급차를 대기시켰다.
군은 백신의 안전한 접종을 위해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응급의료기관인 무안병원과 권역 응급의료기관인 목포한국병원을 응급환자 이송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김산 군수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해 접종 후 7일간 매일 접종자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예방접종 관리시스템에 입력하도록 하는 등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접종자 관리를 빈틈없이 하고 있다”면서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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