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코로나19 여파에 올해 8600억원 적자 전망"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8600억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4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의 악영향에 따른 이용객 감소로 지난해 4268억원 적자에 이어 올해 8609억원의 순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매출은 지난해(1조978억원) 대비 47.1% 줄어든 5798억원으로 전망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코로나19 백신이 접종 이후 인천공항 이용객은 507만∼1653만명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2019년 7116만명에 비해 최대 92.8% 감소한 수치다. 수요 회복에는 최소 3∼4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인천공항 이용객은 1204만명으로 전년 대비 83% 줄었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46.4% 증가했고, 올해 73.3%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공항공사는 경영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면세점 임대료 등 시설 사용료 감면을 계속할 방침이다. 공항공사는 지난해 7733억원의 시설사용료를 감면했고, 올해 예상 감면액은 총 9972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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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 일반화되는 올 하반기부터 점차 회복 구간으로 접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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