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펌뷸런스’로 응급 사각지대 없앤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이 지난해 운영한 ‘펌뷸런스 출동시스템’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현장반응과 소생률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4일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에 따르면 ‘펌뷸런스’란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 합성용어다.
구급대 출동공백 중 응급환자가 발생한 경우 펌뷸런스가 신속하게 출동해 기본적인 현장처치를 시행하고 교통(폭행)사고 등 위험지역 출동 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지원한다.
전남소방은 지난해 펌뷸런스 출동 시스템 운영을 분석한 결과 총 출동건수 2151건으로 전년도 대비 478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중증응급환자 출동은 1296건으로 전체에 약 60%를 차지했다.
실제 지난해 8월 광양시의 한 보건지소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를 수난사고 예방순찰 중이던 펌뷸런스가 신속히 도착,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한 기본인명소생술을 펼쳤다. 이어 도착한 구급대원의 2차 전문소생술로 환자가 소생하기도 했다.
펌뷸런스 출동체계는 구급대 현장 도착 평균 소요시간 10분인 전남소방의 단점을 효과적으로 보완할 수 있는 제도로 손색이 없다.
119안전센터와 이송병원의 거리가 먼 지역적 특성상 펌뷸런스 출동 시스템의 효과가 더욱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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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은 “펌뷸런스 출동체계 운영으로 빈틈없는 119구급서비스 망을 구축, 응급환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현장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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