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 141만원으로 줄어…남한의 27분의 1
통계청 28일 '2020년 북한의 주요통계지표' 발간
국민계정·무역 등 각종 경제지표 수록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지난해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41만원으로 남한의 27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8일 발간한 '2020년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를 보면, 작년 기준 북한 인구는 2525만명으로 남한(5171만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남북한의 인구를 합치면 7696만명이다.
북한 GNI는 35조3000억원으로 남한(1919조원)의 54분의 1 수준이었다. 북한의 1인당 국민총소득은 1년 전(143만원) 보다 줄어든 141만원을 기록했다. 10년 전(20.5배)에 비해 남북한의 소득 격차는 확대되는 추세다.
북한의 무역총액은 32억4000억달러로 남한(1만456억달러) 대비 322분의 1 수준이었다. 통계청은 "국제연합(UN)의 대북 제재 영향으로 전년도 교역액이 대폭 감소(-48.8%)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북한의 수출 규모는 28억 달러, 수입은 29억7000억달러로 각각 전년 대비 14.4%, 14.1% 증가했다.
올해 북한은 전 세계 161개 국가와 수교를 맺고 있다. 남한(191개)에 비해 30개국이 적다. 최근 가입한 국제기구는 '2013년 국제이동위성기구(IMSO)'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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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통계청이 발간한 2020년 북한의 주요통계지표는 국내외 북한 관련 통계를 모아 분석한 것으로 남북 주요 통계 비교와 인구, 국민계정, 무역 등 14개 부문의 128개 지표가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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