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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년 6개월 만에 2500선 돌파…코스닥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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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대 상승 6만5000원대 돌파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외국인의 매수세가 커지면서 코스피가 2500선을 돌파했다. 16일 오전 9시 20분 코스피는 전 장보다 1.19%(29.57포인트) 오른 2523.44에 거래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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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지수는 전 장보다 0.54%(13.59포인트) 오른 2507.46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가 25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18년 5월3일(장중 고점 2507.91)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546억원, 개인은 166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기관은 703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삼성전자 는 전장보다 3.12% 오른 6만52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삼성전자 는 장중 6만5300원으로 올라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외에 SK하이닉스(3.23%), 현대차 (1.13%), 삼성물산 (2.94%), 현대모비스 (0.21%)도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의 빅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 주식인 금호건설 우(29.74%), 금호건설 (25.28%)는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아시아나IDT (20.42%), 아시아나항공 (14.57%)도 급등세를 보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오름세를 유지 중이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0.47%(3.94포인트) 오른 843.0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장보다 0.52%(4.35포인트) 오른 843.49로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억원, 46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개인은 홀로 72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인 셀트리온헬스케어 는 전 장보다 0.21% 오른 9만4000원에 거래됐다. 씨젠 (1.42%), HLB (0.54%), 카카오 게임즈(0.21%)도 상승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대한 우려와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혼재돼 증시에선 경기민감주와 기술주간의 순환매 흐름이 진행될 것”이라며 “경제지표와 다양한 정책지원을 고려했을 때 순환매 과정에서 지수가 낙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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