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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중국 ‘쌍끌이’ 호재
국내 증시에 강력한 동력
일 평균 수출액 우상향 지속
국내 수출 경기가 반도체 '슈퍼 사이클' 지속과 대중국 수출 모멘텀 회복이라는 두 가지 호재를 맞으며 강력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일평균 수출액이 견조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수출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있어, 향후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을 이끌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7일 iM증권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8% 증가하며 강력한 수출 사이클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같은 기간 전체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43.7%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 규모의 성장세도 뚜렷하다. 지난 1월 28억달러 수준이었던 일평균 수출액은 4월 35억8000달러까지 급등했으며, 5월 1~10일 사이에는 36억9000달러를 기록 중이다. 일평균 수출액과 코스피 지수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왔음을 고려할 때 국내 증시에 긍정적 신호로 평가된다.
그간 국내 수출의 걸림돌이었던 대중국 수출도 가파르게 회복 중이다. 지난달 대중국 수출증가율은 62.5%로 주요국 중 가장 높았으며, 이달 1~10일에는 81.8%를 기록해 대미 수출증가율(17.9%)을 크게 압도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내에서도 인공지능(AI) 관련 투자가 확대되면서 대중국 무역수지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는 고무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다만 반도체를 제외한 여타 제품의 수출은 상대적으로 부진이라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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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AI 투자가 예상보다 강해 국내 반도체 수출 경기는 상당 기간 양호할 것"이라며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갈등이 완화된다면 대중국 수출 모멘텀이 더욱 강화되는 나비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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